LG디스플레이는 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FPR)의 3차원(3D) TV의 중국 내 판매량이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10만 대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LG디스플레이의 FPR 3D TV 패널은 지난해 12월부터 팔린 중국 스카이워스와 하이센스 제품에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TV 광고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공급량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FPR 패널 출하량이 1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