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가 4년 만에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22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1(25-20, 23-25, 25-23, 25-14)로 이겼다. 13승 6패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4위 인삼공사(6승 12패)가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도 3위를 유지하게 돼 2006∼2007시즌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은 최하위 상무신협을 3-0(25-22, 25-17, 25-28)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