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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위원장 김도연

입력 | 2011-02-24 03:00:00

교육문화수석 박범훈… 국가보훈처장 박승춘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을 내정했다. 또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을,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 전 9군단장을 내정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3월 28일 과학기술기본법이 발효되면 정식 설치되며, 장관급인 김 위원장 내정자는 그때까지 위원회 설치작업 및 차관급인 상임위원 2명의 인선 작업을 맡게 된다.

청와대는 그동안 차관급이었던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자리를 장관급으로 예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직 대학총장이었던 박범훈 내정자가 (차관급인) 직급과 무관하게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이 대통령은 (박 내정자의) 경륜을 감안해 장관급 예우로 모시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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