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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린세스’·‘프레지던트’ 나란히 종영

입력 | 2011-02-25 11:03:03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와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나란히 종영하며 수목극 판도의 변화를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는 전국 가구 시청률 15%(이하 동일 기준)를, ‘프레지던트’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이 프린세스’는 주인공 송승헌과 김태희가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돼 눈길을 끌었다. ‘프레지던트’는 최수종이 여러 가지 난관을 이겨내고 결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청와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싸인’은 19.5%를 기록, 전날의 17.8%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시청률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의 후속으로는 염정아, 지성 주연의 ‘로열 패밀리’가 방송되며, 김민정, 한혜진, 주상욱, 서도영 주연의 ‘가시나무새’가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3월2일부터 수목극 경쟁에 뛰어든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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