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중국 본토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25일 중국의 샹차이(湘財)증권과 베이징(北京)에 합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자 자산운용사의 자본금은 2억 위안(약 342억 원)으로 삼성자산운용이 40%의 지분을 갖는다. 중국 본토는 외국기업이 단독으로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수 없으며 외국기업의 지분도 49%로 제한돼 있다. 샹차이증권은 106개 현지 증권사 가운데 거래대금 기준으로 26위인 중상위 규모 회사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