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군패션을 한채 씩씩하게 가모이케구장으로 출근하고 있는 롯데 홍성흔.
가고시마에 캠프를 차린 롯데 선수단은 주간 훈련장소인 가모이케구장까지 대부분 걸어서‘출·퇴근’합니다.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라 큰 부담 없이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합니다. 이른 아침, 씩씩하게 훈련장으로 향하는 한 선수의 뒷모습입니다.
살짝 고개를 돌린 얼굴을 보고 눈치 채셨다고요? 네, 맞습니다. 새롭게 외야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주장 홍성흔 선수입니다. 가방을 메고 농군 패션을 한 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그의 뒷모습은 아침 공기 만큼이나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