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비아에서 목격된 황우석 박사(전 서울대 교수)는 리비아 정부와 1500억 원 규모의 연구 계약을 체결하러 갔다가 안전 문제로 중도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위원인 황 박사는 연구원을 대표해 리비아 정부와 연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현상환 수암생명공학연구원장(충북대 수의학과 교수)은 “2009년 말 연구 계약을 위한 이행합의서가 체결됐으며 20일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었다”며 “리비아 정국이 불안정해져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라고 2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