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범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2011 해비치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주고 있다. 현대차 제공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소년소녀가장과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및 기초과학과 문화예술계의 우수 학생 등 각 부문에서 추천된 장학생 2000명 중 대표 200명이 참석했다. 해비치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 2000여 명에게 모두 3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해비치 재단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부문 우수 학생들도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뽑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비치 재단은 ‘2011 해비치 재단 사업계획’에 따라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총 5900여 명에게 1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비치 재단은 지난해에는 4000여 명을 대상으로 4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