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34)이 비슷한 이름 때문에 배우 박희순(41)과 박예진(30)의 열애설에 함께 언급되고 있다.
3일 한 무가지의 보도로 박희순과 박예진의 열애설이 퍼져 나갔다. 하지만 관련 기사 댓글의 절반은 열애설과 상관이 없는 '박휘순' 관련 내용. 주로 “박희순이 아니라 박휘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박희순과 박휘순, 두 사람의 비슷한 이름은 예전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말 한 영화 시상식에서 박희순은 “개그맨 박휘순과 헷갈리지 말아달라”는 발언을 했으며, 그해 6월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추진되기도 했다.
한편, 박휘순은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TV YTN '뉴스&이슈-이슈&피플'에 출연,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반지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