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을 일제히 보도한 일본 스포츠신문들.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행보가 범상치 않다.
3일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주니치스포츠, 스포니치 등 도쿄 지역의 스포츠신문들은 일제히 박현빈의 일본 활동을 소개했다.
닛칸스포츠는 거의 반면을 할애해 박현빈의 기사를 실었고, 스포츠호치나 산케이스포츠 등 다른 신문들도 면 톱기사로 다루었다. 일본 매체들은 박현빈의 일본 진출과 함께 음악 축제 ‘엔카 유메노 마츠리’에 그가 출연한 것을 소개했다. 박현빈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식 데뷔 전 일본 최고의 엔카 무대인 ‘엔카 유메노 마츠리’에 서는 소감, 데뷔 싱글 ‘샤방샤방’의 뜻, 한국과 일본 활동의 다른 점, 일본어 공부 상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일본 진출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홍백가합전’ 무대에 서고 싶고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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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