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에디트 피아프에 이르기까지 예술가 18명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특히 예술가들이 죽기 직전 나누던 사랑에 주목했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더 이상 방황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말한 괴테는 70대의 나이에 55세 어린 울리케 폰 레베초에게 청혼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조수이면서 모델인 남자와 동성애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에디트 피아프가 스무 살 이상 어린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을 땐 죽음이 예견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