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스포츠동아DB
톱스타 현빈이 7일 해병대에 입대하는 가운데 사상 최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현빈이 이날 오후 1시30분 입소하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는 200여명의 취재진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현빈은 이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를 포함해 현빈의 훈련단 입소부터 입영식 등 전 과정이 취재진에게 공개될 예정.
정훈공보실 관계자는 “4일 낮 12시에 이미 취재 신청을 마감했지만 이후에도 신청이 몰려 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정훈공보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가운데 외신 취재진도 상당수인 데다 현빈의 팬들도 입영식 등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훈공보실은 취재진과 현빈의 팬 그리고 현빈과 함께 입대하는 600여 훈련병들의 가족들이 출입하는 공간을 각각 나눠 질서 유지에 나섰다. 교육훈련단이 자리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 거리에는 이미 이를 알리는 현수막 등이 내걸려 현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빈은 이날 입소 뒤 1주일 동안 기본 체력검사 등을 다시 받은 뒤 6주간의 신병 훈련을 받는다. 기본적인 신병 교육에 상륙돌격 장갑차 탑승 및 전투수영, IBS 훈련 등 해병대 교육 과정을 밟는다. 이후 4월 말 향후 근무할 자대에 배치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