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 롯데캐슬카이저’가 2차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03.18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분양시장의 훈풍이 다른 지역에도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7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공급하는 ‘강남역2차아이파크’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5∼52m² 99실로 2013년 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8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의왕시 포일동 의왕포일2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의 청약을 시작한다.
9일 한진중공업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공급하는 ‘광명 해모로 이연’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6층 16개동, 전용면적 59∼141m² 1267채 중 343채가 일반 분양된다. 11일 아이에스동서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7블록에 공급하는 연립주택 ‘에일린의 뜰’의 모델하우스(본보기집)를 개관할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