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희망나기’ MOU… 올 10억 모금 한부모가정 등 지원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왼쪽)과 윤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7일 광명시장실에서 ‘광명 희망나기 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명시 제공
이에 따라 다음 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복지운동을 펼칠 희망나기 운동본부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희망나기 운동본부는 공식적인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자녀와의 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교육비 및 생활비가 부족한 한부모 가정 △중증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가정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일시적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장년층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등이다. 광명시는 이런 처지에 놓인 주민이 지역 내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