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날 공개 ‘가질 수 없는 너’ 돌풍
내레이션 다큐영화 ‘…눈물’도 관심

‘어메이징한 인기...그의 공백은 없다.’
군 입대도 ‘현빈 열풍’을 식히지 못했다. 현빈(사진)은 7일 해병대에 입대한 후에도 연예계 전반에서 화제를 뿌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대 전 녹음한 디지털 싱글 ‘가질 수 없는 너’는 각종 온라인음악사이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24일 개봉하는 극장판 다큐멘터리 ‘아프리카 눈물’의 내레이션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현빈앓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입대 다음 날인 8일 연인이었던 송혜교와 결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현빈의 이별가’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애절한 멜로디와 현빈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현빈의 노래가 음악사이트를 휩쓴 것은 이번이 벌써 두 번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제곡 ‘그 남자’로 1월 초 한 달간 1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얼마전 컴백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투나잇’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방송한 MBC ‘아프리카의 눈물’ 5부작에서 해설자로 나서 호평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24일 개봉하는 극장판에서 다시 한번 내레이션을 맡았다.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진에 따르면 현빈은 4시간 동안 집중해 내레이션을 마친 후 “내레이션을 하기 전에 저도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많은 것을 배웠다. 저와 마찬가지로 관객들도 아프리카의 문제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