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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3월 10일]봄 나들이 생각에 두근두근

입력 | 2011-03-10 03:00:00

중부지방 낮 한때 구름 많음




새 풀 옷 입고, 하얀 구름 너울 쓰고…. 봄 처녀 제 오시다 소소리바람에 움찔했다. 잠시 고개를 숙였지만 거느리고 온 봄기운은 사방에 퍼진다. 싸한 봄 공기가 달고 맛있다. 맑고 바람 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부터는 기온도 오른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나들이 계절. ‘뉘와 함께 떠나 볼까’ 선남선녀, 꽃놀이 생각에 가슴이 뛴다. 비 소식 없어 금상첨화. 그래서 더 산불 조심.

이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