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부터 강원지역 고입 전형이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중학 내신 성적만으로 이뤄진다. 강원도교육청은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를 열고 현재 중학 2학년생부터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학년도 고입 전형은 현행대로 내신 70%, 선발고사 30%로 이뤄진다.
내신반영 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다. 그러나 현재 중학 2학년생은 2, 3학년 성적만 50%씩 반영된다. 고입 선발고사는 2008학년도에 도입됐으나 매년 미달 현상이 반복되자 폐지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