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바로 선 자본주의 초점
박 전 대표의 ‘애독 목록’에 오른 대표적인 경제서적은 신자유주의를 비판해온 경제학자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금융시장 개혁과 규율 강화의 필요성에 초점을 둔 저작이라는 평을 듣는 책이다. 산업자본주의의 대안으로 환경을 강조하는 자본주의를 제시한 ‘자연 자본주의(Natural Capitalism)’라는 책도 최근 관심을 갖고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