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역에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연다. 충북도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충북에 대한 중국 유학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월 1일 청주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제1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충중친교(忠中親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어울림마당 △한국 가요경연대회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 △한중 대학생 토론회 △명사 초청 특강 △한국 전통악기 연주 체험 △한중 대표 음식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 중국에 널리 알려진 한류스타와 중국민요 가수 초청 공연, 마술, 중국 기예단 공연 등도 열린다. 충북 관광 홍보관, 한중 기업홍보관, 대학 홍보관, 한방·미용 체험장, 먹을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권과 충북도내 북부권 유학생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TV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전시관,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청남대,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등을 둘러보는 관광명소 팸 투어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