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2017년 완공
충북 오송∼청주국제공항 및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충남 조치원 연결도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KTX 오송역에서 지방도 508호선(충북 청원군)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4.40km, 왕복 4차로의 도로로 129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또 충남 조치원 연결도로는 세종시 북측 경계에서 조치원읍까지 총연장 4.50km를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754억 원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상반기에 이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하반기에 설계용역에 착수해 201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세종시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자동차로 1시간 걸리던 것이 40분으로 단축된다. 또 세종시와 조치원의 접근성 향상으로 조치원역 이용객이 늘고 교통 혼잡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