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반영은 강화
아주대는 2012학년도 입시전형을 간소화하고 논술 반영비율과 선발인원을 모두 줄이기로 결정했다.
수시모집 1차는 10개 전형을 7개로 축소했다. 입학사정관 전형 중 러프다이아몬드 전형과 아주리더십 전형을 ‘아주ACE 전형’으로 통합했다. 또 의학·과학영재 전형과 외국어우수자 전형을 ‘특기자 전형’으로 단일화했다. 수시 1차는 학생부우수자 전형, 특기자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나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아주ACE 전형, 커리어로드맵 전형,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 경기도우수인재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이 있다.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우선선발 합격자(30%)에게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는 2011학년도와 같다. ‘가’군과 ‘다’군에서 실시한다. 일반전형(‘가’군, ‘다’군),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으로 뽑는다.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선발인원의 50%는 수능으로 우선선발한다.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뽑는다.
김경래 입학처장은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차원에서 논술 비중을 줄이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전형을 간소화하는 쪽으로 입시안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