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
개그맨 박휘순이 공채 개그맨 시험에서 외모로 합격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휘순은 17일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2005년 KBS 20기 개그맨 시험 당시 변기수, 윤형빈과 함께 콩트 연기를 펼쳐 마지막 최종 심사까지 올라가게 됐다"며 "하지만 최종 심사장에서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탈락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때 박휘순의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아 안경을 살짝 벗고 눈을 만지게 된 것.
이날 방송에는 박휘순 외에도 아나운서 전현무, 배우 윤은혜, 박한별, 가수 케이윌, 소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