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가 경쟁작 '싸인' 종영 후 시청률이 급등하며 방송 5회 만에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1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로열 패밀리'는 전날 전국 기준 14.4%, 수도권 기준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보다 각각 6.6%포인트, 7.1%포인트 오른 수치다.
'싸인' 후속으로 첫 방송된 SBS '49일'은 전국 기준 8.6%를 기록했고 KBS 2TV '가시나무새'는 지난 방송보다 2.6%포인트 오른 9.1%로 집계됐다.
전날에는 해외로 쫓겨날 처지에 있던 재벌가의 둘째 며느리 김인숙(염정아)이 변호사 한지훈(지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로열 패밀리'는 10.6%, '49일'과 '가시나무새'는 모두 8.1%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