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골프볼 전문제조업체 (주)볼빅이 중국 상해의 메노스골프와 손잡고 대륙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볼빅은 2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2011년 베이징 골프박람회에서 컬러볼 등 제품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중국은 최근 3년 사이 골프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세계의 유명 골프브랜드에서 시장 선점에 적극적이다.
볼빅은 골프종합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메노스골프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린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중국에서의 사업은 중국의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메노스골프와의 제휴는 중국 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