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18일자 A12면 靑 ‘강만수 産銀회장 연봉…
또 7억 원이 넘었던 산업은행장 연봉을 현 수준으로 낮춘 당사자가 바로 강 회장이어서 연봉 인상에 대한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그는 현 정부 출범 직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으면서 금융계 임금 삭감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다른 국책은행장과의 형평성 문제도 걸림돌이 됐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의 올해 기본급은 약 800만 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유성 전 산은지주 회장은 2009년 기본급 1억6000만 원에 성과급을 합쳐 약 4억6000만 원을 받았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