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묘목영농조합
충북 옥천군 이원묘목영농조합은 다음 달 2, 3일 이원면 건진리 묘목유통센터 앞에서 매실(1년생)과 영산홍(3년생) 묘목 1만여 그루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나눠주는 묘목은 이 조합 소속 회원 52명이 200여 그루씩 기증한 것.
이원묘목조합은 해마다 묘목축제를 열어왔지만 올해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8∼10일 예정된 제13회 축제를 취소했다. 그 대신 이원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상급 묘목만 엄선해 선물용으로 준비했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오후 5시 조합원들과 이원청년회원들이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