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원군 31일까지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31일까지 시민 4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과학벨트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갖추고 시민홍보 및 서명을 유도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와 각 대학교 민간단체 기업체 등의 참여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각 동에서는 통·반장들이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청원군도 31일까지를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청원군민 10만 명 서명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과 공무원, 학교 유관기관 직능단체 기업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군청과 읍·면 민원실 등에 홍보물을 갖췄으며, 군(郡)이나 각 기관 단체가 개최하는 각종 회의와 영농교육 등에서도 홍보 및 서명 활동을 펴고 있다. 또 마을별로 이장을 서명운동원으로 지정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