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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 이행을”

입력 | 2011-03-24 03:00:00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청와대-국회-정부에 건의문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3일 보은군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보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대전 대덕특구와 충북 오송·오창 등 과학 관련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된 충청권이 과학벨트의 최적 입지라는 게 학계와 전문가들을 통해 입증됐고,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 공약을 통해 충청권 조성을 약속했다”며 충청권 과학베트 조성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과학벨트가 ‘제2의 세종시 사태’로 변질되는 것을 우려한 뒤 △과학벨트 특별법에 ‘충청권 입지’와 ‘중이온 가속기 설치’ 명시 △분산배치 반대 △대선공약 이행 등을 촉구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