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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주만에 또 발생… 경북 영천 닭농가 ‘양성’

입력 | 2011-03-25 03:00:00


한동안 잠잠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경북 영천시 서산동 닭 농가에서 접수한 AI 의심신고가 양성으로 최종 판명났다”고 24일 밝혔다. AI가 발생한 것은 이달 7일 경기 용인시 닭 농장 양성 확진 이후 2주일 만이다. 이번에 AI가 발생한 영천 농가에서는 산란 닭 1만8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내 3개 양계농가의 3만8000마리를 도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