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상청의 일본 원전 방사능 물질 확산 예상도 보기 (이미지 클릭)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가운데 31일 도쿄 등 수도권이 직접적인 방사능 물질 영향권에 다시 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독일 기상청이 29일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확산 범위 예상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일 기상청은 사고 발생 이후 문제가 커지면서 방사능 물질 유출에 대한 전망과 확산 예상도를 발표하고 있다.
이 예상도가 기준으로 삼은 시간은 협정세계시(UTC)이며 한국시간은 이보다 9시간이 빠르다. 시차를 토대로 볼 때 한국시간으로는 31일에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이 도쿄 등 수도권에도 확산될 것으로 나온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