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은 2012년 10월 연산 2만 t 규모의 제4공장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기존 폴리실리콘 공장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kg당 35달러의 투자비로 연산 7000t의 제3공장을 추가 증설해 원가 경쟁력도 뛰어나다.
OCI는 과감한 투자로 폴리실리콘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OCI 제공
OCI는 지난해 기존 단열재보다 단열성능이 8배 이상 뛰어난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인 ‘ENERVAC’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지키는 사업에도 진출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공격적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100만 m² 규모의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