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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청년, DMZ에서 ‘통일’을 논한다

입력 | 2011-03-31 17:13:39



경기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남북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학생 소통캠프를 연다.

제3기 대학생기자단 출범과 천안함 1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소통캠프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기자단 3기 55명, 새터민대학생 15명 등이 참가한다.

캠프 첫날인 1일에는 천안함 견학 후 DMZ일대를 탐방하고, 2일에는 김문수 도지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남북청년 학생회담, ‘통일’을 주제로 UCC콘테스트 순서가 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참가자들이 DMZ일대를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자전거 투어 시간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남북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강대국 실현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