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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롯데 등 대기업 잇단 송도 입성, 송도 부동산 시장 술렁

입력 | 2011-04-01 10:20:19

-송도 삼성전자 바이오 단지 유치, 실수요자에 투자수요까지 가세-송도 캐슬&해모로, 계약금 5%, 중도금 이자후불제-초기 계약금2,000만원대로 입주때까지 추가비용 無




최근 침체되었던 송도 국제도시에 대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어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롯데그룹에서 송도국제도시에 연면적22만㎡의 대규모 복합쇼핑몰 개발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발표 이후에 연이어 최근에는 송도에 삼성전자가 총 2조1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를 세우기로 협의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글로벌기업 삼성의 힘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존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준공으로 동탄신도시 및 영통지역의 아파트가격을 높이고 삼성물산 등 분당이전으로 분당아파트의 제2전성기를 만들고, 삼성본사 이전(서초타워)으로 인접 아파트 가격에 힘을 실어줬다.

전문가들은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분양시장의 최악이었던 지난해에 분양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조금만 살아나도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도권 지역 몇 안 되는 유망 주거 터이며, 타지역에서의 삼성이 의미가 강했듯이 송도에서 또한 삼성 바이오단지 유치가 기업유치 및 부동산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3월 23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스 국립대와 벨기에 겐트대가 송도에 분교를 설치하기로 기본협약이 체결돼 있으며,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송도 국제병원 또한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인 미국 존슨앤존슨의 의료기기 연구.개발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송도 국제도시에 문제점이었던 기업유치 부분에서 호재가 불어오며 수도권 최대 투자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와 인접해 있는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도 올 초부터 하루 수백여 통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며, 방문 또한 늘고 있다. 기존에는 인근의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면 삼성 특수 이후 수도권 곳곳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한 고객들까지 가세하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 동 규모로 1,439 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164㎡의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1,008가구(7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수도권 진, 출입이 쉽다.

분양가도 저렴하다. 3.3㎡당 1200만 원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송도 내 다른 아파트보다 3.3㎡당 약 200만 원 정도 낮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이 송도 국제도시로 들어설 계획이 발표되고,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최근 200여 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며 “ 최근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도 이자후불제 전환해, 초기 계약금 약 2,000만원만 있으면 입주할 때까지 드는 비용이 전혀 없으며 실수요자 층이 많은 84㎡(구33평형)의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송도입성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시세보다 낮은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어 있으며, 중소형평형이 전매제한(3년)으로 묶여져 있으나, 입주시점인 2013년 12월 이후에는 자유롭게 전매를 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향후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약금 5%,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중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송도국제업무 단지 내 송도동 8-11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32-859-97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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