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갑작스러운 이별… 동생들 뒷바라지하며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

인생 최고의 시련은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일이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할 시간도 없이 부상을 당해 입원한 동생들에게 엄마 노릇을 해야 했고, 골프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질 수밖에 없었다. 절실한 순간에야 비로소 새로운 것을 깨닫는다. 나의 내면적 성숙함을 강하게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 수첩에는 “남들의 소감을 얻기 위해 살지 마세요.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가세요”라는 오프라 윈프리의 말이 적혀 있다. 스스로를 바보의 벽에 가두려 하지 않고 항상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 기다리는 자에게 먹이는 오지 않는다. 늘 배우고 변화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내 삶의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