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새 사령탑으로 김상준 중앙대 감독(사진)을 선택했다.
삼성 조승연 단장은 6일 “김 감독은 중앙대를 최강팀으로 조련한 탁월한 지도자이며, 우리 구단이 필요로 하는 도전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안준호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미국에서 코치 연수중인 이상민의 감독 등용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삼성은 이상민의 지도자 연수 기간이 짧은데다 팀 재건을 위해 김 감독의 경험과 능력을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