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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악영향 끼칠라”… 민주당 ‘시의원 구설’ 곤혹

입력 | 2011-04-07 03:00:00


민주당이 4·27 재·보선을 앞두고 소속 지방의원들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키는 바람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5일 주민센터 동장에게 반말과 폭언을 한 당 소속 서울시의원은 지역구가 중구다.

중구는 이번에 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여기에 당 소속 경기 용인시의회 A 의원이 4일 용인시 죽전동의 한아웃렛 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치다 적발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일까지 겹치자 당직자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민주당은 6일 진상 파악과 조기 진화에 나섰다. 차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소속 시의원들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