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열리는 엑스포에 사용할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 9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정경희 씨(46·여·경북과학대 컬러리스트전공 교수)와 유우진 씨(28·여·동국대 미술학과 조교)가 차지했다.
조직위원회는 “최우수 작품은 신라 금관과 천마, 황룡사 9층 목탑 등 경주의 문화재를 통해 엑스포 주제인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세련되게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작은 엑스포 공식 포스터로 사용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