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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복불복쇼2’] 출연자들이 뽑은 최고의 음식

입력 | 2011-04-11 07:00:00

유상무 “말성기의 맛? 말 마!”
백보람 “고환? 고것 참 환장!”




진행자 남희석과 고정 게스트 유상무, 장동민, 백보람이 꼽은 ‘복불복쇼’ 사상 최고의 음식은 무엇일까?

유상무는 동물의 성기로 만든 음식을 꼽았다. “말 성기, 양 성기 먹어봤어요? 안 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냄새도 이상하고 먹기에도 민망하고 또 질기기까지 해요. 씹어서 넘겨야 하는데 잘 씹히지 않아서 곤욕스럽게 만드는 음식이에요.”

‘복불복쇼’의 마스코트 백보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동물들의 고환 요리 전문가가 됐다. “안 먹어본 고환 요리가 없어요. 처음에는 기겁했는데 먹을수록 익숙해진다고 요즘에는 겁도 안 나더라고요.” 백보람은 지난해 ‘고환요리 특집 1탄’에서 스튜디오에 초대된 세르비아 고환 요리 축제 전문 셰프에게 ‘고환녀’ 임명장을 받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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