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로큰롤 댄스 국악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신인 트로트 가수 강백호(사진)가 첫 앨범 ‘불타는 고백’을 내놓았다.
1일 발표한 이 앨범은 지난해부터 1년간 준비작업을 걸쳐 완성해 총 5곡의 노래를 담았다.
타이틀 곡 ‘불타는 고백’은 해학적인 가사와 디스코 리듬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사랑을 위해서 기꺼이 ‘여왕의 충성스러운 신하’, ‘마님의 우직한 머슴’이라도 되고 싶다고 고백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국악과 대중가요 편곡 등을 담당했던 ‘이스턴 사운드’와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반을 마스터링한 나감독 등이 앨범에 힘을 실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