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첫사랑 등 ‘여친’ 4명… 미들턴 前 애인 2명도 초대주영 북한대사도 포함 눈길
결혼식에 초대받은 윌리엄 왕세손의 옛 여인들. 여자친구 파쿼, 첫사랑 크레이그, 머스그레이브, 캘스로프 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약혼녀 미들턴 씨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람들의 공식 명단을 입수했다며 초청자들의 이름을 10일 공개했다. 두 사람이 직접 정한 250명을 포함해 초청자 수가 1900명에 이른다. 명단에는 유명인사뿐 아니라 신랑 신부의 전 애인들도 포함돼 있다. 윌리엄 왕세손 측은 여자친구(로즈 파쿼)를 비롯해 첫사랑 제카 크레이그, 이사벨라 캘스로프, 아라벨라 머스그레이브 씨 등 그간 사귀었던 4명의 여성을 모두 초대했다. 미들턴 씨는 윌리엄 왕세손을 만나기 전 사귀었던 루퍼트 핀치와 윌렘 막스 씨 등 전 애인 2명을 초대했다.
유명인사로는 축구계의 ‘왕자’인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부부와 ‘미스터 빈’으로 친숙한 영화배우 로완 앳킨슨 씨도 포함됐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