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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드라마서 데뷔시절 사진공개…‘미스롯데’출신의 여신미모

입력 | 2011-04-11 08:20:11

이미숙


배우 이미숙의 데뷔시절 모습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SBS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에서는 복희(이미숙 분)가 딸 달래(강민경 분)와 소라(정지안 분)의 노력으로 영화 오디션을 보게 되는 장면이 나왔다.

극 중 어린시절 데뷔했다가 최근 다시 데뷔를 앞둔 여배우로 설정된 복희 역에 맞춰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이미숙의 데뷔시절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에서 이미숙은 한 주간지의 인터뷰를 위해 TBC 방송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당시 18살이었던 그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웃으며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숙은 지난 1978년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은 뒤 TBC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79년에 영화 ‘모모는 철부지’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현재까지 32년째 숱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마라 제작진은 “이번에 극중 복희의 재 데뷔에 맞춰 이미숙 선배님의 이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30년전 풋풋했던 미모에 감탄했다. 여신 그자체였다”며 “극 중 시한부 인생이 된 복희가 행복하게 영화를 촬영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웃어요 엄마’ 10일 방송은 12.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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