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순(coming soon). (두산 김경문 감독. 김성배의 선발등판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곧 던질 거라며)
○흰머리가 더 늘었어. (롯데 양승호 감독. 전날 4-4 무승부의 혈투를 벌이고 난 소감을 밝히며)
○호랑이가 꽃 달았죠. (KIA 김상훈. 타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범호의 활약을 칭찬하며)
○전광판이 고장 났나 싶었어. (SK 김성근 감독. 전날 용병 매그레인이 처음으로 직구 146km를 찍은 걸 보고 놀랐다며)
○그래야 경기에 나가기라도 하죠. (한화 한상훈. 프로 와서 처음 해보는 3루 수비가 제법 능숙하다는 주변 칭찬에 쑥스러워하며)
○박석민은 진기명기에 안 나오는 날이 없어. (삼성 류중일 감독. 경기 후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면 항상 박석민의 몸개그가 진기명기를 장식한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