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내일 막 올라국내외 200여 업체 참가해 정보 제공
‘제9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에는 국내외 200여 개의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전국 자치단체의 관광홍보관 △주한 외국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 관광홍보관 △박람회 기간 중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대구경북특별상품관 △국내외 여행상품을 상담 및 할인 판매하는 원스톱 직거래장터 등이 설치된다. 또 지역의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관광서비스 경진대회를 비롯해 관광 할인쿠폰 행사, 다문화가족 투어 체험, 특색 있는 여행설명회 등을 선보인다. 국내외 민속공연과 전통문화 체험관, 국내외 전통의상 체험관, 홍보물 상영, 경품 추첨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박람회 홈페이지(www.tourexpodaegu.co.kr)에서 초대권을 내려받아 출력한 뒤 갖고 가면 된다. 초대권이 없으면 어른 2000원, 대학생과 고교생은 1000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20인 이상 단체는 사무국으로 단체관람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 대구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와 마케팅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관람객(6만7000명)보다 좀 더 많은 7만 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