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의 ‘참새 방앗간’… 부모님께 들켰다간
사진=송호창 전 동아일보 기자
1969년 6월 13일자 동아일보는 “활극만화에서 괴상스럽게 생긴 주인공이 흉기를 휘두르며 의미 없는 복수를 일삼고…불량만화들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시들게 하고 있다. 만화독서실이 불량소년들이 술 먹고 비행을 모의하는 장소로 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제 50세 정도 됐을 사진 속 소년들은 10대 자녀들과 ‘게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으려나.
사진=송호창 전 동아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