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배우 고현정. 동아일보DB
고현정은 2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재혼에 대해 "일반 여성들 마음과 다를 것 없다. 과거야 어쨌든 '예전에 알았던 사람'이니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우리 두 사람, 앞으로도 늘 함께 거론될 텐데 둘 다 잘 살아야 마음이 편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또 정 부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에 대해서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2009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며 "어디선가 TV로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연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현정은 1995년 정 부회장과 결혼해 2003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