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꽃가루·호흡기 위협하는 봄천식 환자들에게 편안한 밤을 드립니다.
○ 하루 한 알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치료하는 ‘싱귤레어’
싱귤레어 120개국 2500만 명 복용 대표적 천식치료제로 자리 잡아
싱귤레어라는 제품명은 하나(single)와 공기(air)를 합한 이름이다. 즉 한 가지 약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치료해 숨쉬기를 편하게 한다는 뜻이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유발 물질이 같고 숨이 통하는 기도가 코에서 폐까지 연결돼 있어 두 질환이 동시에 생길 가능성이 높아 한꺼번에 치료하는 게 효과적이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절반은 천식을, 천식 환자의 80%는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고 있다.
○ 약효 빠른 복합형 흡입제 ‘세레타이드’
세레타이드 ‘항염증+기관지 확장제’ 복합형 효과 뛰어난 상품
세레타이드는 항염증 치료제와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가 들어 있는 복합형 흡입제다. 천식 증상을 완화하고 기관지 염증을 동시에 치료한다. 흡입용 약제는 약물이 표적 장기에 직접 작용하고 소량만 흡입해도 되기 때문에 천식환자의 장기적인 조절에 적합하다. 국내 학회의 치료 지침에는 이 약이 천식환자 치료를 위한 1차 약제로 권장되고 있다.
세레타이드는 디스커스라고 불리는 독특한 보라색 용기로 유명하다. 디스커스에는 1회 흡입하는 가루약이 개별 포낭에 싸여 있어 사용할 때마다 포낭이 터져 가루가 흘러나오도록 만들었다. 개별 포장이기 때문에 온도 변화와 습기, 외부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 작고 간편하게 붙이는 ‘호쿠날린 패치’
호쿠날린 패치 팔 가슴 등에 붙이는 형태 어린이 환자에게도 쉽게 적용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로 어린이 환자도 손쉽게 부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식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야간의 천식발작 증상을 예방해 증상 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다.
호쿠날린은 종전 기관지 확장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종전 치료제는 투약 후 급격한 혈중 농도 변화에 따라 아이가 손을 떤다든지, 심장 박동수의 증가로 칭얼대는 등의 전신 이상 반응을 보였지만 이 약은 그런 증상을 완화시킨다.
약물 방출시스템은 특허를 받았다. 약물이 24시간 지속적으로 방출돼 24시간 효과가 지속된다.
호쿠날린 패치는 하루 한 번 가슴, 등, 팔의 윗부분 중 한 곳에 붙여 사용한다. 같은 곳에 계속 붙이면 민감한 피부의 경우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번갈아가며 붙이면 된다. 6개월 이상에서 3세 미만까지는 0.5mg, 3세에서 9세 미만까지는 1mg, 9세 이상에서는 2mg을 부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