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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대상㈜,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에 모두 참여

입력 | 2011-04-27 03:00:00


 

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은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으로 임직원이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자원봉사활동, 기부릴레이, 바자회 등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각 공장과 영업, 스텝부서 직원들로 이루어진 청정원 사회봉사단 60개 팀은 월 1회 이상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장애인, 아동, 노인 등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와 시설방문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급여우수리 제도, 만원기부릴레이, 개인 포상금 기부, 회사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제도 운영 등 임직원 자율모금제도도 운영한다.

또한 대상은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 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는 전국의 빈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청정원 선물세트 제작’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가수 박상민, 배우 오윤아 씨 등 연예인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개의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나눌수록 따뜻한 2010개의 행복’ 행사를 가졌다.

또한 대상은 매년 말 대상FNF, 초록마을, 복음자리 등 그룹계열사와 함께 ‘사랑나눔바자회’를 열고 매년 5000만 원가량의 수익금을 한국녹색문화재단에 기부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장애인들의 생활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년 여름철 휴가철에는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를 열어 전국 각 사업장에서 헌혈을 실시하며 캠패인으로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량 기증하고 있다.

‘청정원 겨울숲캠프’는 장애아동들과 일반 가정을 한 가족으로 맺어 주는 행사.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지적장애 아동들과 결연하고 함께 겨울숲에서 다양한 캠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에는 강원 횡성의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청정원 주부봉사단, 일반 가정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들과 결연했다.

식목일에는 한국녹색문화재단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묘목 2만 그루를 나누어주고 전 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대상은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청룡영화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주소리축제, 중앙국악관현악단, 민중자서전 등 우리 문화 전통의 소리와 문화를 보호하는 사업들도 열고 있다.

이 밖에 대상은 경기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와 1사 1촌 결연을 맺고, 매월 마을을 방문해 폭설이나 수해 등 재해복구, 농작물 수확, 홀몸노인 방문, 마을회관 보수, 마을청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 권용석 사회공헌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확대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