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 속 코너 '1박2일'의 시청자 투어 이벤트 신청자 수가 접수 사흘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26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해피선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시청자 투어 신청 건수는 2만5400여건에 달한다.
인터넷과 함께 우편으로도 참가 신청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신청 건수는 3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제작진은 내다봤다.
'1박2일'은 앞서 지난 24일 방송분 말미에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제3탄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보냈다.
1세부터 10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박2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작진은 서류ㆍ면접 심사를 통해 나이별 참가자 100명을 확정한 뒤 2¤3달 정도의 제작 과정을 거쳐 7월 말께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1박2일'은 2009년부터 매년 한 차례 '시청자 투어'를 열고 있는데 2009년에는 약 15만명이, 지난해에는 약 100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