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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현대미술 거장 제프 쿤스와 아트 마케팅

입력 | 2011-04-27 03:00:00


신세계백화점이 현대미술의 거장 제프 쿤스와 함께 아트 마케팅을 펼친다. 신세계는 30일 서울 중구 충무로 본점 본관 트리니티가든에서 쿤스의 작품 ‘세이크리드 하트’(사진)를 공개하고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생존하는 미술작가 중 작품가액이 가장 비싼 것으로 유명한 쿤스는 앤디 워홀을 잇는 네오팝아트(팝아트를 새롭게 재해석해 표현하는 현대 미술의 한 장르) 작가로 일상적인 사물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세이크리드 하트는 보라색 포장에 금색 리본을 묶은 하트 모양의 금속 조형물로, 전 세계에 블루 골드 레드 자홍색 등 5가지 작품이 있다. 초대형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으로 높이는 3.7m, 무게는 약 1.7t에 달한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