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에듀타운 예정 수요는 ‘업’… 복층유리-단열재 보강 에너지 ‘다운’
태영건설의 ‘광교 경기도청역 데시앙루브’ 오피스텔 29㎡. 좁은 공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흰색을 주로 사용했으며 수납공간도 많이 마련했다. 태영건설 제공
광교 경기도청역 데시앙루브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경기R&D센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200여 개 기업체에서 4000여 명이 일하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가 길 건너에 있는 광교신도시의 중심 생활권이다.
향후 경기도청 행정타운, 법조타운, 에듀타운, 비즈니스파크 등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고 경기대와 아주대, 아주대병원 등도 가까워 직장인, 연구원, 신혼부부, 대학생, 교직원 등의 임대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른 신도시에 비해 광교신도시는 오피스텔 용지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희소가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은 수원 세류동에서 2007년 10월 아파트를 분양한 이후 3년 만에 분양에 나서는 만큼 시공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에너지절약형 로이복층유리와 단열재 등을 대거 적용해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일괄소등 스위치와 대기전력차단 스위치를 설치해 전력낭비를 막고 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천장형에어컨, 냉장·냉동고,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비데 등 가전제품과 가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트(full furnished)’ 방식을 적용했고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용량 수납 붙박이가구도 마련했다. 인테리어는 흰색을 주로 사용해 내부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240대 규모의 주차장은 지상 2∼6층에 마련했으며 오피스텔은 지상 7∼15층에 둬 채광과 환기, 조망에 유리하도록 했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카드 키를 이용한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하고 건물 내 총 60여 대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분양가는 3.3m²당 790만 원대부터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50%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지원된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031-211-3333